과거 사이월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디지털카메라의 보급 또한 폭발적이었죠. 요즘 비슷한 현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극장에서 영화 상영 전 광고가 모두 스마트폰이나 어플에 대한 광고 뿐이더군요. TV 역시 연일 스마트폰 광고가 쏟아져 나옵니다. 불과 몇개월만에 피쳐폰 광고가 쏙 들어간 듯 하네요. 이렇게 스마트폰이 활성화 되면서부터 Social Network Service가 급성장하고 있지요. 혹자는 세계화네 사대주의네 왈가왈부 말들이 많습니다. 어쨋든 Twitter, Facebook 등으로 대규모로 사용자들이 이동하고 있는 것은 현실이며 대세인 것 같습니다. 최근 추세를 보다보면 한국에 들어왔다가 얼마가지 않아서 철수한 마이스페이스는 왠지 안스럽군요. 자- 트위터, 페이북, 미투데이(국내 서비스도 ..
오래전 미국에서 인터넷을 주도할 때에는 문화적 속성 고려없이 그때 그때 트랜드나 그들이 펼쳐놓은 연구 자료에 맞춰서 카피하는 때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서 참고는 하되 카피하는 짓거리는 거의 하지 않는다. 가끔 피싱의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듣보잡 사이트가 대형 포탈을 그대로 따라하는 경우로 왕왕있다. 그게 인터넷에서 퍼지면 그 회사의 이미지는 망가지는 것은 당연하고 신뢰감도 떨어진다. 1년전인지 2년전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linknow 라는 SNS 서비스가 탄생했다. 사실 탄생했다기 보다는 linkedin이라는 사이트가 복제되었다는 말이 맞겠다. 딱히 내가 신경 쓸 것은 아니기에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익후;; 스몰토크(일명: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의 대명사..
예전 컨퍼런스에서 받았던 책을 꺼내들었다. 간간히 읽긴 했지만 좀처럼 손이 가질 않는데 가방에서 더 너덜거리기 전에 봐줘야겠다는 생각에... 하지만 몇장이나 읽었을까? 정말 짜증만이 밀려온다. 과연 이 책을 쓴 사람은 대형 웹사이트를 운영 혹은 경영을 해봤을까? 그의 글은 소위 구글빠 라고 부를 정도로 극찬을 하고, 국내 포탈들은 철학도 없고, 사용자를 무시하는 돈에만 눈이 먼 장사치처럼 왜곡이 되고 있다. 그의 글에서 오류들이 많이 나타난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에 대해서 존중을 해주고자 하는 마음에 계속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도 불구하고, 글을 읽어 내려갈수록 억지스런 끼워맞추기에 급기야 책을 덮고야 만다. 역사는 승자를 위한 기록이라 하지 않는가? 이미 성공한 케이스들을 그럴듯하게 ..
매일 매일 어느 특정한 곳을 방문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요즘은 너무 쉽게 Switching이 일어난다. 예전처럼 한 곳에 애착을 많이 두지 않는다. 이미 대부분의 유져들은 중급 이상의 테크닉을 지녔다고 해야하나?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란 말이지. 학교 혹은 직장을 가기 위해 버스, 지하철 타는 것처럼 매일 매일 방문/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뉴스, 재미있는 컨텐츠는 매일 매일 그들을 부른다는 것에 분명히 한계가 있다. 어떤 모티브로 접근을 해야 될까..?
최근 트랜드는 TV 방송, 뉴스등을 통해 발생한다. 웹에서는 대부분 포탈의 뉴스를 통해 관심사가 집중되고, 그것은 급상승 키워드를 통해 또 하나의 공간이 통합검색으로 이어진다. UCC 컨텐츠를 운영하는 서비스 운영자들은 뉴스, 검색팀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하면 좀 더 짭짤한(?) 서비스 운영을 할 수 있을 듯 하다. 허나, 트랜드/이슈의 대부분은 정보로서의 가치보다는 연예같은 가십거리가 더 폭발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에 그다지 바람직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이게 포탈 운영자들의 딜레마는 아닐까?
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nd Windows Media...지금 대한민국의 남단 항구도시 부산에서는 PIFF로 인해 뜨겁게 달구어져 있다. 내가 나고 자랐던 곳인데, 공교롭게도 내가 떠나온 이후에 시작된 행사라서 그렇게 피부로 느껴본 것은 한번쯤 될까?본의 아니게 난 직간접적으로 이 행사에 참여를 한 적도 있다.오래전 아마도 1999년도 4회때, CyberPIFF 라는 이름으로 하나로통신과 함께 영화제에 참여한 영화의 Trailer 제공 프로모션 사이트를 개발했던 적이 있다. 아마도 박하사탕이 개막작이었던 같다.하루가 멀다하고, 부산에서 올라오는 동영상들을 Microsoft Korea에서 던져준 Windows Media Technology 4.0 이라는 툴하나만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