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에서 한예슬이 그렇게 자장면에 집착하더니... 오늘 시작한 에서도 자장면 먹는 장면이 작렬한다. 둘다 어찌나 맛나게 먹는지... 저녁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침이 꼴깍꼴깍~ 솔직히 윤은혜는 더럽게 보이긴 했지만... -_-+ 최근 드라마들이 여전히 스페셜한 주제를 다룬 드라마에도 어김없이 나타나는 러브라인에 괜히 짜증이 났었는데, 오늘 시작한 은 오히려 부담감이 덜 하다. 연예소설이 원작이라는 것을 알아서인지, 아니면 오늘 정말 유쾌하게 웃음을 선사했던 내용 덕분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 드라마는 본다기 보단 그냥 티비 켜놓고 들었는데, 얘는 처럼 이거 닥본사 해야할지도 모르겠다는 불길한 느낌이 스친다. ㅡ..ㅡ; 공유의 맞선 장면에서의 겨털씬은 나를 완전 데굴데굴 구르게 만들었다. ㅋ 결국 나..
슬럼프 (Slump) : 지질학에서 암설(岩屑)이 간헐적으로 아래로 미끄러져내리는 현상. 이는 대체로 고화(固化)되지 않은 물질을 지탱해주던 사면 밑부분의 토양이 제거되면서 일어난다. 슬럼프가 일어날 경우에는 내부에 전단면(剪斷面)이 형성되며, 슬럼프가 일어나는 물질의 상부에는 역방향의 경동작용(傾動作用)이 일어난다. 이러한 내부의 전단면은 위쪽과 바깥쪽이 약간 오목하며 붕괴되지 않는 하부 물질과 붕괴되는 상부 암괴(岩塊) 사이의 경계를 이룬다. 슬럼프되는 퇴적층은 그들의 내구력이 한계에 이르기 전까지는 미끄러지지 않고 휘어지다가 한계를 넘어서게 되면 급작스럽게 흘러내리게 된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슬럼프라는 용어가 지질학에서 나온 것이라는 건 처음 알았네. 최근 뭔가 시원하게 진행이 되는 것이 없어..
한메일 Express 체험단 당첨되었다는 메일이 왔네요. 사실 메일이 안와도 쓸수 있긴한데... ^^; 3분을 초대할 수 있다고 해서 3분 초대해 드립니다. 체험을 원하시는 분 비밀댓글로 한메일 아이디 알려주시면 초대해 드리겠습니다.
우리집에 코끼리가 있어요~ 지금까지 나온 SHOW 광고 중에 가장 맘에 든다. 저 꼬마의 외침 "코끼리! 코끼리 진짜 있는데..." 정말 깨물어주고 싶지 않나? 때가 되어서 그런건가? -_-a 이 광고는 아니나 다를까 제일기획에서 했더라. 얼마나 머리를 쥐어 짰을까? 크리에이티브는 정말 힘든 일이지 않나. 어디서 저런 컨셉을 얻었을까? 하나 하나 들쳐내고 까보면, 나오는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아니 접하기 힘든 나라의 CF 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일까? knowhow 든 knowwhere 든 요즘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것이 역시 대세인 것 같다.
아무리 알록달록 예쁜 바람개비라도 바람이 오지 않으면 재미가 없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굉장한 열정을 가졌더라도 구체화되고 실행되고 만들어지지 않으면 그것은 여름날 작은 모닥불과 다를바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본인의 생각을 설득하고,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능력이 아닐까 싶다.
난 놀이기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고소공포증은 없지만, 자유낙하를 싫어한다. 어린 시절 아파트 건너편에서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 장면은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게 기억으로 남아 있다. 오열하던 애기 엄마 그리고 애기... 그때만큼 나의 호기심에 대해서 짜증이 났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밤엔 무서워서 아파트 앞동엔 얼씬도 하지 않았고, 성인이 되어서야 지나갔지만 여전히 무섭긴 했다. 특히나 여름 밤이면 을 보던 날이면 더운 여름에도 이불을 둘둘 말고 자거나 할머니 방에서 잠을 자야 했었다. 요즘 주말이면 언제나 사진을 찍으러 밖으로 나가게 된다. 장마가 오기 전 파릇파릇한 녹색 세상을 많이 느끼기 위해서. 그러다보면, 카메라와 관련된 녀석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결국 어느 순간 렌..
좀전에 MBC 뉴스를 보니 자동차를 할부로 사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는 것이 나왔다. 그러고 보니, 얼마전 할부금융에서 신용조회를 했다는 알람이 왔다. 카드를 발급 받은 것도 아니고, 대출을 한 것도 아닌데 이게 왠일인가? 한참 바빠던 탓에 까먹고 넘어갔었는데, 그 이유를 오늘 뉴스를 보고 알게 되었네. 신용조회가 많이 되면 될수록 신용평점이 뚝뚝 떨어지게 되는데... 사전에 전혀 언급이 없었던지라 정말 짜증이 확! 날수 밖에 없는 시츄에이션이지 않나. 현대 캐피탈, 요즘 잘나간다고 광고 팍팍 때리는건 좋은데 이런씩으로 영업하면 좋냐? 적어도 사전에 안내는 해줘야할 것 아닌가! 이렇게 뒷통수를 친다는 것은 일반 사채랑 다를게 하나도 없다고 봐. 젝일! 신용 등급까지 떨어지는 것을 알았다면, 캐피탈 통해서 ..
아톰이 되고 싶은 적이 있었다. 슈퍼맨은 내 타입이 아니었거든. 많은 좌절과 연습을 통해서 어느 정도 단련이 되었나? 돌이켜보면 왠지 부족함이 여전히 많이 보여. 누구도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아도... 그냥 그저 작은 나의 흔적만 남아 있어도 만족할수 있으니깐. 계속되는 스스로에 대한 검증에 피곤함이 갈수록 쌓인다. 왜 그럴까? 왜 그랬을까? 그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물음표의 집합들... 나는 아톰은 될 수 없지만, 좀 더 견고해 질 수는 있을까? 나를 단련해준 이들에게 언젠가 한번 물어봐야겠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에 관해서...
왠지 느낌이 이상하다. 푸른 녹색과 꽃들의 색들은 화사하기만 한데... 낙타 저녀석의 눈은 왜 저렇게 슬퍼보일까? 녀석이 있어야 할 곳은 이곳이 아니라 황금색 모래사막이 어울리는 곳이라고 내 머리 속에 각인이 되어 있나 보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자유가 박탈 당하는 순간 모든 것이 슬플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캘린더 보러 들어가다 보니, Gmail의 문구가 보인다. 스팸없는 2.8GB 이메일 정말???? 난 안그렇던데... 그나마 간간히 지워도 이정도인데... 개인차는 있겠지만, 내 경우엔 한메일보다 지메일 쪽으로 스팸이 몇배는 더 많이 오는 것 같다. 더구나 지메일은 공개한 곳도 거의 없는데... ㅡㅡ;; 스팸없는 Gmail 이라는 문구는 좀 바꿔야겠다. "써도써도 넉넉한 Gmail" 정도는 어떨까? Gmail을 하드 드라이브로 쓰는 분들에겐 넉넉하진 않겠지만... 암튼 스팸을 보니 중국이 스팸 강국이 될 것 같다. 중국 추카추카!
Safari for Windows (Public Beta 3)와 Netscape 9 의 출시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나타난 나의 반응. 아~ 휴~~~ 할것이 정말 많은데, 새로운 브라우져들 출시가 되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물론 내가 작업을 할 것은 아니지만, 이런 녀석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개발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결국 나의 몫이 되기도 하다. 제일 처음 비난(?)의 화살을 받는 사람도 나일지도 모르고, 사용자와 개발 사이의 버퍼가 되어야하는 것도 나의 몫이기도 하고... ㅠ.ㅠ 아마 전세계 최초로 W3C Validation 통과한 것도 UI개발진의 노력 덕분이고, 현재 낮은 Mac OS나 낮은 버전의 브라우져와 대체로 문제 없이 개발한 것도 UI개발진의 노력 덕분인건 분명하다. 작년부..
오후 내내 멍~ 집중이라는 단어는 달나라 분화구 뒷동네에 파뭍어 놨는지 그냥 멍~하다. 졸리운건 아닌데 말이지... - _-a 이제 화요일인데 벌써 피곤한가? 이 지긋지긋한 만성 피로... 지난번 먹었던 홍삼빨은 여기서 끝인가 보다. ㅜ.ㅜ 스스로 집중이 안되면 뭔가 툴을 써야 할 듯 해서 검색해 본다. 기특하다기 보단 다가오는 업무들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이라고나 할까? ^^; 암튼 집중력을 높이는 음악들을 한번 찾아봤다. 근데, 얘네들 어디서 구하지? CD 하나 하나 다 살수도 없고... 긋참~ 소리바다에 블랙펄을 함 띄워봐야겠구낭. * 집중력, 지속력이 높은 음악 1. 베토벤 / 에그몬트 서곡 2. 바흐 / 토카타 D장조 3. 바흐 / 브란덴 부르크 협주곡 4. 비제 / 카르멘 "투우사의 아리아" 5..
어제 오픈한 Daum 블로그 UCC 에디션... 베타 기간동안도 사용해 봤지만 실제 오픈한 버전을 보니 느낌이 또 다르다. 기존 나의 글들이 쭈루룩 나왔기 때문일까? 사용한지 몇분 되지 않았는데 브라우져가 자꾸 튕긴다. 무겁기도 하지만, 뭔가 궁합이 안맞나보다. 회사에서만 그런줄 알았는데, 몇일전에 깔끔하게 포맷한 내 컴퓨터도 역시 Daum의 내 블로그를 벹어버리고 만다. 조금 꾸며볼까 하다가 지쳐서 손을 뗀다. 오늘 오전에 살짝 봤는데... 트랙백 스팸이 몰려오는 중이다. 순식간에 70개가 붙어 있네. 일부는 아닌 것도 있긴한데... 브라우져 죽고, 트랙백 스팸 몰려오고... CCL 셋팅 풀려버렸고... 그냥 놀이터로만 냅둬야겠다. 아참, UCC 에디션의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광고 노출이 안된다는거...
몇일전 컴퓨터에 SATA 하드디스크를 새로 장착하면서 기존의 하드디스크의 데이터 정도만 백업하고 그냥 포맷해 버렸다. 원래는 IDE 타입 하드디스크를 서브로 쓸려고 했는데, 이게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없는 통에 시간만 낭비한 꼴이 되어버렸어. 이건 마치 김빠진 콜라를 마시는 꼴이라니... 근데, 240G의 하드 디스크에 뭘 넣냐? 몇일전까지만해도 2G 정도만 딸랑딸랑 남아서 포토샵을 띄우면 버벅거렸는데... 각이 잡히고, 뭔가 있을 것 같은데 왠지 썰렁한 느낌이 드는걸. 이걸 뭘루 채우나? 하긴 뭐 얼마전부터 사진 찍을 때 Raw 타입으로 찍어대니 금방 몇기가는 나오더라만 어쨋든 빡빡한 것 보단 여유로운게 훨씬 좋긴하네. 아참, 이번에 발견(?)한 Canon의 Digital Photo Professiona..
얼마전 MBC 드라마에 '케 세라 세라' 라는 드라마가 있어서 가끔 보곤 했는데... '케 세라 세라'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 보지 않았다. 오늘 뉴스 중에 "10억만들기에 절망..난 케세라세라족" 이라는 것이 눈에 띄어서 봤더니... '케세라세라족'이란 대략 이런 뜻이라고 한다. 1956년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에서 가수이자 배우 도리스 데이(Doris Day)가 불러 히트했던 노래 제목. 원래 스페인어로는 ‘무엇이 될까, 될 대로 되라’의 뜻을 담고 있다. 케세라세라족은 ‘될 대로 되라’며 자포자기 혹은 막무가내 심정에 빠진 사람을 통칭하는 말이다. 음~ 될 대로 되라 라... 삐뚫어질테다! 이런 모드랑 비슷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