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구입하면 고장이 나지 않는 한 아주 오랫동안 사용을 합니다. 오랫동안 쓰다 보면 정 같은 게 생겨서 버릴 수가 없어요. ^^;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근무(일명 재택)를 한 지 1년이 훌쩍 넘어 2년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집에서 일을 하다 보니 뭔가 새로움이 없어 하루가 빨리 지치는 것 같습니다. 일을 너무 오래 해서 번아웃이 되는 게 아니라 그냥 단조로움의 반복에 의한 번아웃이랄까? 무너지고 있는 멘털 보호를 위해 컴퓨터도 교체하고 여러 가지 환경을 바꿔보고 있습니다. :) 사실 이런 소소한 변화에 따른 이펙트는 오랫동안 유지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말입니다. 그냥 욕심이겠죠... ㅎㅎ 책상 위를 복잡하게 두지 않는 성격인데,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복잡해졌어요. 회사 노트북과 노트북에 연결된 별도의..
정말 오랜만에 #내돈내산 리뷰 하나 올립니다. 평소에도 탄산수를 즐겨 마셔서 집에 탄산수가 떨어질 날이 없습니다. 최근 몇년간 빅토리아 탄산수를 주로 마셨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 근무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집에서의 생활이 엄청 길어졌어요. 물도 생각보다 많이 마시게 되던데요. 아마 출근을 했다면 집에 있을 때보단 덜 마셨던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암튼 생활이 이렇다보니 날이면 날마다 플라스틱 병 쌓이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배달 음식은 시켜먹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마트에서 장보고 나온 물건들에서 나온 것들과 함께 끊임없이 쌓여가는 플라스틱류들을 보면서 긴장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최근에 넥플릭스에서 해양 오염 다큐멘터리를 봐서 그런지 더더욱. 저는 스쿠버를 가서 바다 속에 쓰레기가 보이면 주섬주..
며칠 전에 알리에서 또 하나 도착했어요. 밤에 어두운 환경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모니터 불빛만 있으니 눈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스탠드를 켜두면 될 텐데, 좀 떨어져 있다 보니 너무 귀찮은... 음- 멀리 있는 TV 리모컨 가지러 가기 귀찮은 것이랑 비슷하달까? 이래저래 검색한 것은 아니고 어쩌다가 눈에 띈 제품이 있어서 보니 Baseus 제품이더군요. 이 브랜드 제품은 이것저것 국내에도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퀄리티가 괜찮은가봐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 차량용 무선 충전기 구입하려고 검색했을 때, 이 제품이 꽤 나왔던 것 같습니다. 암튼, 제가 구입한 제품명은 Baseus USB Stepless Dimming Screen Hanging Light (엄청 기네요.)라고 하..
연속으로 리뷰만 올리게 되네요. 종종 휴대폰이 화장실 변기보다 더 더러운 세균 덩어리라는 얘기를 수없이 들었기에 언젠가 살균기 하나 사야겠단 생각이 있었습니다.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살균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죠. 현실은 집에서 재택근무 중인데 말입니다. 아무래도 밖에 나가질 못하니 뜻밖의 지름신이 자꾸 왕림하네요. 검색에서 살균기를 검색하면 대부분 칫솔 살균기 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가끔씩 휴대폰 살균기 정도 보이고. 그러던 와중에 이 essgee라는 휴대용 살균기가 눈에 보였던 거죠. 페북 광고에. 웁쓰- 얘도 질렀단 얘기죠. 카드값이 자꾸 쌓입니다. 사실 살균기의 스펙을 자세히 알지도 못하기에(그냥 푸르딩딩한 빛이 나와서 소독하는 정도?) 살균기라는 종특이 있으니 살균은 어느 정도 할 것이라고..
코로나 19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다가 작년에 쓰지 못한 휴가까지 사용하니 본의 아닌 가택 연금이 한 달째. 집에만 있다 보니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평소에도 청소를 자주 하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더 자주 하는 것 같아요. 얼마 전 청소기로 청소를 하다가 중간에 배터리가 다 되어서 멈추는 일이 있었어요. 다이슨 DC45 애니멀 제품을 사용한 지 8년쯤 되었는데 이제 이 아이를 보내줄 시간이 온 것인지... 혹시나 해서 헤드랑 먼지통을 분해해서 청소까지 했는데 이상하게 힘이 빠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란. 사용하고 있었던 다이슨 청소기에 만족을 했기에 새로운 무선청소기도 다이슨을 눈여고 보고 있었어요. 완전 신상은 너무 넘사벽 가격이라 별로 당기진 않았고 적당한 녀석의 가격을 며칠 ..
조금 전에 구글 애드센스에서 ads.txt를 업로드 하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보유하신 애드센스 계정의 '내 사이트' 탭에 나열된 하나 이상의 사이트에 ads.txt 파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ds.txt는 승인받은 판매자(예: 애드센스)를 통해서만 광고 공간이 판매되도록 해 줍니다. 이를 통해 게시자님은 게시자님의 사이트에서 광고를 판매할 수 있는 판매자를 관리할 수 있고 승인받지 않은 판매자가 게시자님의 도메인을 조작하여 잠재 광고주에게 인벤토리를 판매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ads.tx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객센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Google의 광고 제품을 사용하여 게시자 사이트의 광고 공간을 구입하는 광고주에게는 이제 ads.txt를 통해 승인받은 것으로 분류된 판..
맥북프로를 쓰면서 가장 불편했던게 USB-C 포트 밖에 없어서 다른 디바이스들과 연결하기 위해서 허브가 없으면 연결을 하기 너무 어렵다는 점이 너무 아쉬운 점이에요. 원래 사고 싶었던 허브는 옆에 바로 착 붙이는 허브를 구입하고 싶었으나 아무래도 발열같은 얘기들이 종종 들려서 그냥 불편해도 USB 연결은 최소화 하고 잊고 살고 있었어요. 최근 UGREEN USB-C 허브에 대한 리뷰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사고 싶었던 것이라 블로그들들 유튜브 리뷰 보고 사기로 결정했어요. UGREEN USB-C Adaper 는 중국 회사 제품인데 사용자들이 많은 이유인지는 몰라도 국내몰에서는 가격이 생각보다 비쌌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본진에서 사기로 하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UGREEN USB-C 허브는..
예전에는 꾸역꾸역 MP3를 다운 받아서 폰에 넣어서 듣곤 했는데 요즘의 나, 음악 듣는 패턴이 많이 바뀐 듯 하다. MP3 -> 스트리밍 -> 아무거나 스트리밍. 노래 선곡도 귀찮고. 지니 뮤직은 스맛폰 데이터를 안쓰고 스트리밍용 데이터를 따로 줘서 썼는데,내가 사용하는 데이터량을 보니 한달에 끽해야 200메가. 1.3기가 정도 남아돈다는 얘기. 아깝다. -_-+그래서 WiFi 모드가 아닌 상태에서도 수백메가 앱도 부담없이 받곤해. 암튼 요즘은 음악 앱은 비트(Beat)를 주로 쓰게 되는 듯 하다. 때가 쏘옥 비트! ㅎㅎ재생 리스트 만들 필요도 없고(물론 앱에서 만들 수 있다), 선곡하는 귀찮은 일을 안해도 되고 그냥 생각하지 않고 라디오처럼 듣고 있어서 사용하게 된다. 그래도 데이터 미련이 남아서 Wi..
얼마전 팔라우에 스쿠버를 하러 갔습니다. 익숙한 필리핀에 또 갈까 하다가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었던 지구에서 Top3에 든다는 팔라우를 가기로 결정을 하고 떠났었지요. 몇일 동안 열심히 스쿠버를 하면서 팔라우 바다에 매료되어 가던 중,마침내 집에 갈 때가 되어 하루 정도는 그냥 투어를 가기로 했죠. Jellyfish Lake 와 몇개의 코스로 구성된 투어였는데,해파리 호수는 정말 유명하죠? 팔라우에 가게 된다면 그곳을 빼먹을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해파리 호수는 사진으로 본 것보다 더더더 끝내주는 곳이었습니다.뭐라고 얘기하기 힘든... 마치 우주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죠. 꼭 한번은 가봐야할 그곳, Palau Jellyfish Lake를 제가 찍은 동영상으로 느껴보세요.
대부분 일상은 밖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볼 때 이어폰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집에서 음악을 들을 때에는 컴퓨터 안에 있는 MP3를 재생해야 하는데... 요즘은 음악을 듣는 패턴도 달라져서 굳이 MP3를 다운 받아서 아이폰에 꾸역꾸역 넣어서 듣지 않고 그냥 스마트폰 스트리밍 상품을 정기결제해서 집안이건 밖이건 듣고 말지. 그런데 집에서 컴퓨터와 연결된 베이스 빵빵한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싶은데두 이게 쉽지 않은 일이다. 스피커를 빼서 아이폰에 꽂아야 하나? USB에 물려서 음악을 틀어야 하나? 아이폰5용 Dock을 사거나 스피커를 사야하나? 이럴 때 일반적인 솔루션이 블루투스 동글이를 사서 쓰는 방법이 있긴하지. 몇달 전에 내가 그랬으니까- 블루투스 페어링이 잘되면 좋겠지만 이게 드..
오래 전부터 아이나비 시리즈 네비게이션을 써왔습니다.다른 네비에 비해 아이나비가 좀 비쌌는데, 그래도 네임벨류 믿고 그냥 써온거죠.이것저것 알아보고 구입하시는 현명한 소비자분들도 많지만 저는 게을러서... -_-+ 아이폰이 나온 이후에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오프라인의 많은 것들이 스마트폰으로 쏙 들어간 것이죠. 지도나 위치정보 서비스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욱 퀄리티 높은 앱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죠.지금도 환타스틱한 인터페이스의 앱이 개발되고 있을겁니다. 잠깐 옆길로 샜는데요.다시 네비게이션 얘기로 돌아가면...요즘 저는 차의 네비게이션은 거의 안씁니다.3D 데이터도 1년마다 돈내고 따박따박 업데이트까지 하면서도 이젠 그냥 스마트폰의 네비게이션을 쓰게 됩니다. 맨날 다니는 길은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텐..
사용하던 아이폰4S의 단말기 요금이 아직 1년이나 남았는데,아이폰5를 덥석 사버렸습니다. 호기심도 있었지만 IT업계에서 일한다는 생각에 이상한 만용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아이폰5만 질렀다면 모르겠지만, 넥서스4까지 질렀으니 움찔하네요. 하필 아이폰 예약을 하는 날이 외국에 잠시 있을 때라 오락가락 하는 네트웍 상황에서폰으로 우여곡절 끝에 예약을 했었죠. 통신사들의 불꽃 경쟁 때문에 거품 예약자가 많았는지8차임에도 불구하고 첫날에 개통하는 행운(?)이 따랐지만... 아이폰5 가볍고 좋습니다. LTE를 써보니 3G는 더 못쓸 것 같아요. 집에 와이파이보다 더 빠른 상황이... -_-+ 근데 문제가 생겼습니다.기존에 iPod, iPad, iPhone 3GS, iPhone 4S 를 쓰면서 커넥터가 다 동일..
예전에는 차계부 작성은 귀찮기도 하고 적는 사람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Road Trip이라는 아이폰용 어플을 알고부터는 주유할 때마다 어플을 띄워서 꼬박 꼬박 적게 되는, 아니 적을 수 밖게 없는 묘한 매력을 가진 어플이 있다. 비록 $4.99 라는 유료 어플이긴 해- (http://itunes.apple.com/us/app/road-trip-mpg-mileage-fuel/id298398207?mt=8) 난 이 녀석에 처음 기록을 하고 난 후부터 연비를 주의 깊게 살펴본다. 연비가 훅 떨어진 것을 보면 내가 격하게 운전했구나 하는 반성까지. ㅎㅎ 얼마까지 연비를 올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단 말이지. 어플은 차계부 답게 주유 기록 외에 여러가지 차량에 소비한 비용을 적는 것이 있는데, 딱히 ..
과거 사이월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디지털카메라의 보급 또한 폭발적이었죠. 요즘 비슷한 현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극장에서 영화 상영 전 광고가 모두 스마트폰이나 어플에 대한 광고 뿐이더군요. TV 역시 연일 스마트폰 광고가 쏟아져 나옵니다. 불과 몇개월만에 피쳐폰 광고가 쏙 들어간 듯 하네요. 이렇게 스마트폰이 활성화 되면서부터 Social Network Service가 급성장하고 있지요. 혹자는 세계화네 사대주의네 왈가왈부 말들이 많습니다. 어쨋든 Twitter, Facebook 등으로 대규모로 사용자들이 이동하고 있는 것은 현실이며 대세인 것 같습니다. 최근 추세를 보다보면 한국에 들어왔다가 얼마가지 않아서 철수한 마이스페이스는 왠지 안스럽군요. 자- 트위터, 페이북, 미투데이(국내 서비스도 ..
필리핀 세부 모알보알에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온지 벌써 한달이나 지났습니다. 몇일전 일처럼 아직 생생한데 말이죠. 오늘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일정을 다시금 확인한 후에 다음 행동을 실행해 버렸습니다. 항공권 예매! 하핫~ 지난 일이며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추억이 될 것들을 되새김질 하며 아름다웠던 그곳의 모습을 포스팅해볼까 해요. 팀 동료와 함께 갔던 곳은 필리핀 세부의 모알보알이라는 곳이에요. 한밤 중에 도착한 우리는 세부 막탄 국제 공항에서 2시간여 거리에 있는 우리의 목적지인 세부 모알보알의 제임스 다이브 리조트(http://www.jamesdive.net)에서 보내온 차를 타고 깜깜한 밤에 가로등이 100m 마다 하나 있는 듯한 길을 달렸죠. 정말 짜릿짜릿한 드라이빙이었습니다. 낮에 돌아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