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일상은 밖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볼 때 이어폰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집에서 음악을 들을 때에는 컴퓨터 안에 있는 MP3를 재생해야 하는데... 요즘은 음악을 듣는 패턴도 달라져서 굳이 MP3를 다운 받아서 아이폰에 꾸역꾸역 넣어서 듣지 않고 그냥 스마트폰 스트리밍 상품을 정기결제해서 집안이건 밖이건 듣고 말지. 그런데 집에서 컴퓨터와 연결된 베이스 빵빵한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싶은데두 이게 쉽지 않은 일이다. 스피커를 빼서 아이폰에 꽂아야 하나? USB에 물려서 음악을 틀어야 하나? 아이폰5용 Dock을 사거나 스피커를 사야하나? 이럴 때 일반적인 솔루션이 블루투스 동글이를 사서 쓰는 방법이 있긴하지. 몇달 전에 내가 그랬으니까- 블루투스 페어링이 잘되면 좋겠지만 이게 드..
오래 전부터 아이나비 시리즈 네비게이션을 써왔습니다.다른 네비에 비해 아이나비가 좀 비쌌는데, 그래도 네임벨류 믿고 그냥 써온거죠.이것저것 알아보고 구입하시는 현명한 소비자분들도 많지만 저는 게을러서... -_-+ 아이폰이 나온 이후에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오프라인의 많은 것들이 스마트폰으로 쏙 들어간 것이죠. 지도나 위치정보 서비스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더욱 퀄리티 높은 앱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죠.지금도 환타스틱한 인터페이스의 앱이 개발되고 있을겁니다. 잠깐 옆길로 샜는데요.다시 네비게이션 얘기로 돌아가면...요즘 저는 차의 네비게이션은 거의 안씁니다.3D 데이터도 1년마다 돈내고 따박따박 업데이트까지 하면서도 이젠 그냥 스마트폰의 네비게이션을 쓰게 됩니다. 맨날 다니는 길은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텐..
사용하던 아이폰4S의 단말기 요금이 아직 1년이나 남았는데,아이폰5를 덥석 사버렸습니다. 호기심도 있었지만 IT업계에서 일한다는 생각에 이상한 만용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아이폰5만 질렀다면 모르겠지만, 넥서스4까지 질렀으니 움찔하네요. 하필 아이폰 예약을 하는 날이 외국에 잠시 있을 때라 오락가락 하는 네트웍 상황에서폰으로 우여곡절 끝에 예약을 했었죠. 통신사들의 불꽃 경쟁 때문에 거품 예약자가 많았는지8차임에도 불구하고 첫날에 개통하는 행운(?)이 따랐지만... 아이폰5 가볍고 좋습니다. LTE를 써보니 3G는 더 못쓸 것 같아요. 집에 와이파이보다 더 빠른 상황이... -_-+ 근데 문제가 생겼습니다.기존에 iPod, iPad, iPhone 3GS, iPhone 4S 를 쓰면서 커넥터가 다 동일..
예전에는 차계부 작성은 귀찮기도 하고 적는 사람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Road Trip이라는 아이폰용 어플을 알고부터는 주유할 때마다 어플을 띄워서 꼬박 꼬박 적게 되는, 아니 적을 수 밖게 없는 묘한 매력을 가진 어플이 있다. 비록 $4.99 라는 유료 어플이긴 해- (http://itunes.apple.com/us/app/road-trip-mpg-mileage-fuel/id298398207?mt=8) 난 이 녀석에 처음 기록을 하고 난 후부터 연비를 주의 깊게 살펴본다. 연비가 훅 떨어진 것을 보면 내가 격하게 운전했구나 하는 반성까지. ㅎㅎ 얼마까지 연비를 올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단 말이지. 어플은 차계부 답게 주유 기록 외에 여러가지 차량에 소비한 비용을 적는 것이 있는데, 딱히 ..
과거 사이월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디지털카메라의 보급 또한 폭발적이었죠. 요즘 비슷한 현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극장에서 영화 상영 전 광고가 모두 스마트폰이나 어플에 대한 광고 뿐이더군요. TV 역시 연일 스마트폰 광고가 쏟아져 나옵니다. 불과 몇개월만에 피쳐폰 광고가 쏙 들어간 듯 하네요. 이렇게 스마트폰이 활성화 되면서부터 Social Network Service가 급성장하고 있지요. 혹자는 세계화네 사대주의네 왈가왈부 말들이 많습니다. 어쨋든 Twitter, Facebook 등으로 대규모로 사용자들이 이동하고 있는 것은 현실이며 대세인 것 같습니다. 최근 추세를 보다보면 한국에 들어왔다가 얼마가지 않아서 철수한 마이스페이스는 왠지 안스럽군요. 자- 트위터, 페이북, 미투데이(국내 서비스도 ..
필리핀 세부 모알보알에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온지 벌써 한달이나 지났습니다. 몇일전 일처럼 아직 생생한데 말이죠. 오늘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일정을 다시금 확인한 후에 다음 행동을 실행해 버렸습니다. 항공권 예매! 하핫~ 지난 일이며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추억이 될 것들을 되새김질 하며 아름다웠던 그곳의 모습을 포스팅해볼까 해요. 팀 동료와 함께 갔던 곳은 필리핀 세부의 모알보알이라는 곳이에요. 한밤 중에 도착한 우리는 세부 막탄 국제 공항에서 2시간여 거리에 있는 우리의 목적지인 세부 모알보알의 제임스 다이브 리조트(http://www.jamesdive.net)에서 보내온 차를 타고 깜깜한 밤에 가로등이 100m 마다 하나 있는 듯한 길을 달렸죠. 정말 짜릿짜릿한 드라이빙이었습니다. 낮에 돌아오며..
세부 모알보알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몇일간 즐긴 후 세부 시티에서 잠시 쉬었다가 왔습니다. 머물렀던 호텔바에서 맥주를 마시던 중 귀에 익은 노래가 흘러나오더군요. 어느 콘서트에서 Paul McCartney가 "The Long And Winding Road"를 부르는 화면이 눈에 보입니다. iPhone으로 유튜브 검색을 통해 같은 노래를 찾아 몇번이나 리플레이 하며 봤었죠. 집에 와서도 그 여운이 귓가에 남아 유튜브 검색을 해봤더니 정말 오래된 동영상들이 많이 보입니다. 마치 도서관에 남아 있는 오래된 기록처럼 말이죠. 고민에 빠집니다. 동영상에 대한 권리는 누구에게 있는 것인가. 법적으론 당연한 결론이 나오겠죠. 아마- 하지만 이렇게 공유되지 않은 것들은 바다 속에 침몰한 어느 보물섬처럼 단지 이야기로만 ..
2008년 12월 19일에 ExtremeSMS 프로그램에 대해서 격찬(?)을 했던 포스팅이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면서 터치/아이폰용 ExtremeSMS 유료 어플을 다운받아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으나 업그레이드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최근에 깔끔한 UI로 무장하여 나오는 어플들을 사용하다보니 이 어플은 점점 경쟁에서 밀리는 느낌입니다. PC에서 무료로 사용했을 땐 정말 굉장하단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UI가 너무 후지단 생각을 하고 있으니 사람의 마음이란 정말 간사합니다. 하지만 PC에서의 느낌과 감동을 지닌채 유료 어플을 다운 받아 쓰는 만큼 소프트웨어 개발하는 곳은 그 마음이 지속되도록 유지해 주는 것이 무료가 아닌 유료로 어플을 공급한 분들이 책임감을 가져야할 부분입니다. 물론 각 이통사에서..
마치 주식을 팔자마자 팔았던 주식이 승천하는 용처럼 아이팟 터치 3세대를 구입한지 2달 좀 넘었는데 아이폰이 얼마전에 결국 국내 상륙했습니다. 어쨋거나 기존 아이팟보다 더 나은 아이팟을 써봤다는데 만족을 해야겠죠. 이래저래 아이폰 나온 뒤에도 말들이 참 많습니다. 예약, 배송 등등 게다가 연일 신문기사와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아이폰 얘기가 한가득합니다. 너무 광적으로 빠져서 극찬드를 쏟아내는 것을 보면 좋다가도 좀 짜증나기도 합니다. 각 기업들도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이나 넷북을 지급한다는 기사들도 쏟아지는군요. 심지어 정당에서 조차 지급을 한다고 하니 스마트폰 아니 아이폰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꽤나 큰 것 같긴합니다. 단지 아이폰에 머물지 말고 스마트폰 자체에 힘이 실려야할텐데... 암튼 제가 재직중인..
오늘 장동건과 고소영의 연애설 기사가 나왔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엔 두분의 이름이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네요. 최근 뉴스캐스트의 옴부즈맨 제도 도입건으로 이래저래 말이 많죠. 신문사엔 파파라치 연예 기자 밖에 없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스포츠/연예 신문 뿐만 아니라 경제를 주로 논하는 경제지에서 조차도 허구허날 가십거리 기사만 쏟아내더니 자업자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벹는 언론사들 반성 많이 해야해요. 이 와중에도 정말 대단한 녀석이 보이는군요. 이러니 찌라시(ちらし, 신문 사이 광고 전단지)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을 그들은 과연 모르는 것일까요? 비록 지긴 했지만, 박찬호 선수의 월드시리즈를 얘기할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동건♡소영] 참 도드라져 보..
퇴근 후 집에서 TV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기타 등등 아무것도 하지 않는 멍때리는 시간에 앱스토어를 기웃거리다보면 이건 어디에 쓰는거지? 하는 어플들이 종종 있습니다. 사실 모든 어플들이 매시매분 필요한건 아니지만요. ^^; 어플 중에 Planets 라는 무료 어플이 있습니다. 지금 내 위치에서 볼 수 있는 태양계의 행성들을 보여주고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다볼 수 있습니다. 구글어스랑은 다르구요. 지금 시간을 기준으로 해가 뜨고 지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지금 포스팅을 쓰면서 잠깐 보니 역시나 지구는 태양계의 어떤 행성보다도 예쁘군요. 내 위치에서 하늘을 봤을 때 별자리와 행성을 보여줍니다. 태양계 행성을 볼 수 있는 시간과 눈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알려줍니다. 그러나 천리안을 가지지 않는한 사..
아이팟 터치 무료 트위터 어플인 Twitterrific과 TwitDeck을 사용하다가 유료 어플인 twittie 2를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았습니다. 유료 어플은 기존 무료와 성능상 큰 차이점은 없지만, 아- 역시나 유료로 파는 이유가 있네~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 있더군요. 좀 더 섬세하고 편한 기능과 옵션들이 있어 트위터를 이용하는데 좀 더 재미를 줍니다. 그 기능들 중에 nearby라는 기능이 재미있더군요. 무료 프로그램에도 이 기능은 있지만, 구글맵이랑 연결된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다운 받아서 사용해본 어플들 중에서는 못봤어요. 나른한 오후 시간에 글들을 보기 위해 twittie 2를 구동했다가 nearby 기능을 실행시켰습니다. IP 기준이긴 하겠지만 재미 있는 모..
누군가가 머리를 스다듬어 주면 잠이 잘 올텐데, 누군가가 없거나 죽어라 잠이 안올땐 따뜻한 우유 한잔? 우유 소화를 못시키는 경우에는 마실수도 없고 이리저리 딩굴거리다보면 해뜰는 것을 볼 때가 간혹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나 클래식 음악이 정신적 심리적으로 영향을 준다죠? 앱스토어에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나온 Sleepmaker라는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무료도 있고 유료도 있던데 제가 보기엔 그냥 무료를 써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wave, rain, wildlife, stream, storm 5가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사용법은 다른 iPod Touch 프로그램처럼 무척 간단합니다. 프로그램에는 각각의 몇가지 해당 되는 소리가 포함되어 있고, 타이머를 셋팅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늦은 ..
몇일 전에 iPod Touch, iPhone용 Adobe Photoshop이 나왔습니다. 어플 이름은 "Photoshop.com Mobile"이 정식 명칭인가 봅니다. iPod Touch에는 카메라가 있지 않아서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데, iPhone에는 카메라가 있어서 나름 괜찮을 것 같네요. 요즘 휴대폰에는 거의 기본적으로 사진에 이펙트를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있긴하지만, Adobe에서 나온 것 때문인지 왠지 좋아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 그렇다고 컴퓨터용 포토샵처럼 다양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네요. 크게 Edit, Online, Upload, Setting 메뉴가 있군요. Adobe의 계정을 사용하면 2G를 무료로 주는 것 같은데, 아마도 가장 처음 메뉴인 Edit를 주로 ..
어지간하면 휴대폰으로 인터넷은 하지 않는다. 정말 무언가를 찾아야할 필요성이 있지 않다면... 요금제 가입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했다면 값비싼 이용료가 쓰나미처럼 밀려올테니. 내가 가지고 있던 iPod Video 녀석의 베터리가 점점 빨리 소모되고 있음을 감지한 후 한참이나 고민 끝에 iPod Touch를 사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버전이 나오기까지 기다리기 너무 힘든 시간이 흘렀다. iPhone이든 iPod Touch 3세대든 아무것이나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지. 9월 중순, 애플에서 기대 이하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고 기대이하의 스펙이긴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바로 구입을 해버렸다. 미국에서 공수해온 녀석(iPod Touch 3세대 32G)은 생각보다 맘에 든다. 그동안 다른 이의 iPod..